차를 운전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중요한 타이어를 소홀히 관리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생명과도 직결되는 타이어의 공기압, 교체 주기와 위치교환은 언제 하여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규격 및 제조일자 확인법

    내차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신가요? 주변 타이어 가게가 많다 보니 알아서 편하게 교체하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본인의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 사이즈 확인하는 방법은 알아두는 게 좋겠죠?

     

    타이어 규격 

    타이어 옆면을 보면 235 / 45 R18 94 V 이런 식으로 쓰여 있는 거 보신 적 있으시죠? 이것이 바로 타이어의 규격입니다.

     

    타이어 규격

     

    1. 단면 폭 :  바닥에 닿는 폭을 뜻합니다. 즉 타이어가 바닥에 닿는 면이 23.5cm라는 뜻입니다.

     

    2. 편평비 : 타이어의 폭과 높이의 비율을 뜻합니다. 45라는 숫자는 45%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편평비가 높을수록 승차감이 좋아지나, 코너링 등에서는 안정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의 경우 코너링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스포츠 주행에 알맞습니다. 

     

    3. 래디얼 구조 : 타이어가 만들어지는 구조에 대한 구분입니다. 타이어는 바이어스 타이어와 래디얼 타이어로 나누어지며, 바이어스 타이어의 경우 비포장 도로나 대형차, 산업용 차량에 어울립니다. 래디얼 타이어는 포장도로에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며, 승용차나 소형 트럭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림 직경 : 휠의 지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18인치 휠에 장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휠은 클수록 제동력이 뛰어나지만 연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하중 지수 : 하중지수란 타이어가 운반할 수 있는 중량을 이야기합니다. 같은 사이즈의 타이어라도 하중 지수가 높을수록 고성능 타이어에 속합니다. 타이어 교체 시 순정 타이어의 하중 지수보다 낮은 것으로 교체하면 안 됩니다.

     

    위의 타이어가 하중 지수 94이면, 타이어 1개당 670kg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고, 670kg * 4 = 2,680kg으로 최대 2.68톤을 견딜 수 있다는 뜻입니다.

     

    타이어 하중지수

     

    6. 속도 지수 : 타이어가 비틸 수 있는 최대 한계 속도를 의미하며, 알파벳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위의 타이어가 V이면, 해당 타이어는 최대속도 240km/H까지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타이어 속도지수

     

    타이어 제조일자

    타이어 옆면 내측을 보시면 DOT OOOO 2020이라는 영어와 숫자가 조합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것이 타이어의 제조일자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타이어 제조일자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미국 수출용 타이어의 규정 FMVSS(Federal Vehicle Safety Standard)에 의하여 각인 번호를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DOT 이후는 각 타이어 제조사 별 식별 번호입니다.

     

    이후 숫자 4개로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의 2개의 숫자는 생산 주차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1년은 52주이니 최대 52라는 숫자까지 생성됩니다. 뒤의 2개 숫자는 생산 연도를 나타냅니다. 

    위의 타이어는 20년 20주 차에 제조된 타이어로 2020년 5월 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 수명 및 교체주기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4만~5만 km를 주행하거나 교체한 지 2~3년이 지난 시점에 교체를 해주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습관이나 도로 상태, 타이어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의 편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소모품인 만큼 수시로 점검을 하지 않은 경우 마모 한계선을 넘어 펑크 등으로 인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마모될 경우 제동거리는 약 30%가 증가하게 됩니다.

     

    타이어의 주성분은 고무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화현상으로 인하여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제조일자로부터 4~5년이 지난 타이어는 성능의 77%를 발휘하게 되고 7년 차가 될 경우 22%의 성능밖에 발휘하지 못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할 경우 4개 전체 또는 앞축, 뒤축 등 2개를 동시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원지름이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주행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타이어 위치교환 시기

    타이어 교체 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마모가 되는데 편마모 방지를 위하여 보통 6개월이나 8천 km ~ 1만 km마다 한 번씩 타이어 위치교환을 제조사들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체하는 방법도 차량마다 다른데 후륜이나 사륜구동의 경우에는 중심축이 뒤에 있기 때문에 뒷바퀴의 타이어가 마모가 심합니다. 반대로 전륜은 앞에 중심축이 있기에 앞바퀴의 마모가 심하죠.

     

    타이어 위치교환 방법

     

    후륜 및 사륜구동 차량

    뒷바퀴를 그대로 앞바퀴로 보내고, 앞바퀴는 좌우를 바꾸어 뒤로 보내줍니다.

     

    전륜 차량

    앞바퀴를 그대로 뒤로 보내고, 뒷바퀴는 좌우를 바꾸어 앞으로 보내줍니다.

     

    타이어 공기압 적정 수준은?

    타이어의 공기압이 중요한 이유는 연비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연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기압은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마다 허용하는 최대 공기압이 다르며, 타이어의 옆면에 PSI라고 적혀있습니다.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입니다. TPMS(차량 공기압 측정 장치)가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왼쪽부터 타이어 최대공기압 / TPMS 장치

     

    위의 사진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은 44 PSI로 이에 80%인 35~36 PSI가 적정 공기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 때 지렁이는 괜찮은가?

    타이어의 밑면에  못이나 나사가 박혀서 바람이 빠지는 경우 일명 지렁이로 펑크를 때우곤 합니다. 물론 타이어 옆면이 펑크가 난 경우에는 타이어를 교체하여야 합니다. 펑크를 임시방편으로 지렁이로 때웠지만 고속주행이나 장거리 주행 시 지렁이가 마모되어 해당 부위가 다시 바람이 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지렁이로 임시방편 하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타이어의 상태를 체크해 주시고 주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렁이로 때우신분들은 기본적인 타이어 교체시기보다 조금 서둘러 교체하시는 편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TistoryWhaleSkin3.4">